[LA 중앙일보] LA 지역 주택개발 활기

-2분기 총 7,445건 접수

-전분기 비해 27% 급증

-저소득층용 비중 높아져

LA시의 올해 2분기 주택개발 신청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4~6월 주택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제출된 주택개발 신청건수는 총 744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장가격 개발신청은 4859건으로 65%를 차지했고 나머지 35%(2586건)는 저소득층용이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시장가격 신청건수는 3건이 늘어 사실상 변동이 없었던 반면, 저소득층용 개발 신청 건수는 1분기의 985건에서 163%가 폭증했다.

형태별로는 역세권주거지개발 프로그램인 TOC를 통한 개발신청이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비중은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

TOC를 통한 개발안 신청은 1분기 3140건에서 2분기 3467건으로 수적인 면에서는 증가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서 47%로 축소됐다.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신청은 553건에서 705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비중은 1, 2분기 모두 9%를 유지했다.

반면 인구밀집지역 보너스 프로그램을 통한 개발신청은 수적으로나 비중 모두 크게 증가했다. 1분기의 240건, 4%에서 2분기 712건, 10%로 조사됐다.

2018년도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TOC 개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인구밀집지역 보너스를 통한 개발과 기타로 분류되는 개발이 많이 줄었다.

TOC 프로그램 신청을 통한 개발은 2018년도에 모두 1만807건이 제출됐으나 올해는 상반기 동안에만 벌써 7914건이 제출돼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TOC 개발의 절반이 센트럴 LA에 몰려 있고 웨스트사이드 지역이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사우스 LA지역이 새로운 TOC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전체 TOC 개발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사우스 LA지역은 사우스 LA외에 사우스이스트 LA, 웨스트 애덤스지역도 포함된다.

한편 지난 1분기 일명 뒷마당 별채로 불리는 보조 주거용 유닛(ADU) 건축 붐이 주춤했으나 2분기 들어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1409건을 기록했다 올 1분기 1276건으로 감소했던 ADU 건축허가 신청건수는 2분기에 다시 1366건으로 증가했다.

[LA 중앙일보] 김병일 기자 09/03/19 발행 경제 2면